우리조합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악화 및 저유가 충격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조선수주가 70% 이상 급감 하는 등 업계의 어려움이 전망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4월 22일(수), 29일(수), 두차례에 걸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미음회관 회의실에서 주요 기자재 업체들의 영업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기자재 위기극복 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이번 대책위원회는 주요 기자재 업체들의 영업임원이 참석하여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기존 수주물량 확보로 단기 충격은 적은 상황이나, 선박 인도 1년 전 납품을 하는 기자재 업계의 특성에 따라 예상되는 21년 일감부족 대비를 위한 ①모기업인 조선소 수주지원을 통한 일감확보, ②수주경쟁력 확보를 위한 원가절감, ③유동성 해소 등과 관련한 방안 모색 등 각 업체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취합하여 정부·지자체 및 각계요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등 다방면의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업체들의 요구사항 및 의견을 수렴을 하였다.

 

우리조합은 이번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별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별도 설문사를 실시하였으며 지속적인 추가 회의 개최 등을 통해 취합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원대책 마련 요청 등 對정부 및 지자체 건의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조합 최병국 전무이사(대책 위원장)는 “이번 대책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정부 및 지자체 대상, 모기업인 조선소의 물량 회복을 통한 조선기자재 업계의 상생방안 모색 등 각 업체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전달하며 정부·지자체 및 조선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